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금, 저녁에 먹으면 독? 정말일까?

 

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으로 365일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사과에 대한 속설 중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말의 뜻과 사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과의효능

 

사과는 아침에 먹는 좋고, 저녁에 먹으면 정말 해로울까?

영국 속담에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사과도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속설이 있는데요. 정말일까요? 실제로 사과는 위가 안 좋은 사람이 저녁에 먹게 되면 위액이 많이 나와 속이 불편하여 잠을 못 이루게 돼 건강에 안 좋긴 하지만 독처럼 나쁘지는 않습니다. 워낙 아침에 먹는 사과가 몸에 좋아 상대적으로 안 좋게 전해진 이야기 같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과일의 왕 사과의 효능

1. 소화 건강 개선: 사과의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항산화 작용: 사과에 포함된 폴리페놀은 자유 라디칼과 싸워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3. 심혈관 건강 개선: 사과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폴리페놀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체중 관리: 사과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기관지 폐 보호: 사과는 기관지와 폐의 보호 효과도 있습니다. 사과 속 퀘세틴 성분이 미세먼지, 대기오염, 담배연기가 일으키는 기관지 염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퀘세틴은 항상 화 효과가 좋아 몸의 손상을 막고 항노화 작용도 합니다.

 

사과 껍질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농약일까?

사과를 먹다 보면 껍질에 끈적한 물질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농약이 아니라 사과가 익으면서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사과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혈관 관리에 좋습니다. 다만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먹기 전에 깨끗이 세척하여 드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