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한 오디는 예로부터 당뇨병과 노화방지에 좋다는 말이 동의보감에 실릴 정도로 건강에 아주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오디의 "효능과 영양성분" 알고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5월 말에서 6월에 익기 시작하여 술이나 청, 잼등으로 담가서 드시기도 하는데요 최근 들어 갱년기 여성과 남성에도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디 효능 - 중장년에게 좋아요.
1. 항노화 효과
오디는 포도, 사과, 배 같은 과일보다 훨씬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제대로 익은 오디는 앞서 말한 과일보다 칼슘, 칼륨, 비타민 B1, C의 함량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철분과 아연 함량도 풍부하여 혈액건강과 면역기능, 상처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디에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은 노화억제, 당뇨병성 망막 장애의 치료 및 시력 개선에도 효과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혈당강화
오디에는 혈당강하성분인 데옥시노지리마이신이 함유돼 항당뇨 효능도 우수합니다. 오디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오디 영양성분 -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토종 열매
신선한 오디 100g의 주요 영양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칼로리 43 Kal
- 물 88%
- 단백질 1.4g
- 탄소화물 9.8g (약간의 전분과 섬유질 포함)
- 당 8.1g
- 섬유질 1.7g
- 지방 0.4g
오디는 구입하신 뒤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섭취하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물에 담아 두면 영양분이 손실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이 쉽지 않으신 경우 소분하여 냉동보관하셔서 드시고 싶을 때 꺼내서 드시면 신선도 있는 오디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오디즙, 오디청, 오디주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도 드실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오디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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