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비전 프로 : 혼합현실 플랫폼의 최강자

애플-비전프로

23년 6월 5일 애플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발표했습니다. 세련된 스키 고글과 같은 외형은 

디자인적으로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실제 착용 해 본사람들 경험에 의하면 착용감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가격은 3499달러(한화기준:약 455만 원)라고 하는데요. 매우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가상의 컴퓨터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글만 착용하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데요. 지금부터 이 제품에 대하여 

알아보실까요?

 

 

 

애플의 '비전 프로' 어떤 제품일까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애플 워치 이후에 9년 만에 내놓은 혼합현실 헤드셋입니다.

이전에 알고 있던 VR(증강현실) 제품은 가상의 공간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제품이었다면

혼합현실(MR)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나와 가상의 객채 (비전 프로)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비전프로

 

착용을 하면 눈앞에 대형 모니터를 보는 것처럼 거대한 화면이 펼치지고 눈동자의 움직임과 손의

동작 그리고 음성으로 PC나 스마트폰에서 작업하듯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비전 프로는 24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애플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미국인들

사이에도 3499달러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인데요. 과연 애플의 충성고객이 많은 미국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큘러스 같은 VR 제품과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애플-비전프로-베터리팩

 

기존 VR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터리와 제품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제품(본 제품)은 가벼워졌지만

제품에 연결된 선과 배터리 팩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를 처음 착용을 하게 되면 실제 주변이 보이게 됩니다. 고글에 내장된 여러 개의 

카메라를 통해서 보게 되는 것인데요. 이는 주변환경에 티지털 콘텐츠를 투사하는 '혼합현실'

기술에서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고글 오른쪽 상단에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 사용자에게 익숙한 사진, I massge, apple tv 등 아이콘이

보이게 됩니다. 개발자들은  지속적으로 APP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품의 동작제어도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비전 프로 사용자가 시선이 향하는 위치를 

추적하게 됩니다. 앱을 실행하고 싶으면 앱을 보고 엄지와 검지를 꼬집듯이 움직이면 앱이 열리게

됩니다. 애플은 이러한 동작을 핀치라고 부릅니다.

 

 

비전 프로의 성능과 기능 : 애플

애플에서 제품을 완성하기 1년 전에 사전에 제품을 이렇게 데모쇼까지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에 어떠한 기능이 있을까요.

 

1. 3D 영상촬영 : 비전 프로로 촬영된 영상은 3D촬영이 가능하고 엄청난 현실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BBC의 기사를 읽어보면 기자가 실제 제품을 착용하고 "아이가 생일 케이크에서 촛불을 끄는 모습"을

보았는데 "실제 아이가 눈앞에 있는 것 같다. 숨소리까지 느껴진다"라고 평을 할 정도였습니다.

 

2. 영상통화 : 영상통화란 기본적으로 나와 상대방이 보이며 통화를 하는 것인데요.

비전 프로를 착용하고 있는데 내 모습이 어떻게 상다방에게 보이는걸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기서 애플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처음 세팅할 때 사용자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실제의 저와 흡사한 페르소나(아바타)가 만들어지고

통화를 하면 상대방에게는 그 페르소나가 보인다고 합니다.

사용자의 표정이나 눈매 웃거나 찡그리는 표정도 아바타에 대입이 돼서

상대방에게 보인다고 하는데요. 매우 기대가 됩니다.

 

3. 영상과 사운드 : 거대한 가상의 스크린을 통해서 바라본 세상은 정말 리얼하고 사운드까지 더해져

몰입도를 높입니다. 보고 있는 화면의 크기도 물리 다이얼로 조절하여 사용자가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스크린을 방 전체로 채우거나 벽에 겹쳐 보이게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있다고 현실에서 사물이나 사람이 앞으로 다가오면 몰입이 된 상태라도 그 사람이나 사물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기능이 편리하다면 앉아서만 제품을 착용하는 게 아니라 착용하면서

일상생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제품의 완성품이 나온 것이 아니라 모든 기능이 공개된 게 아니지만 충분히 충격적인 제품 기발한 기능

마치 스마트폰의 보급정도의 여파가 일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앞으로의 1년 애플의 

비전 프로가 출시되기 전까지의 남은 시간인데요. 분명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 예상이 되고 

이 제품이 개발됨과 동시에 나올 소프트웨어 들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1년 뒤에 비전 프로 같은 MR 제품이 보급화가 되면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충격과 맞먹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